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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에 갑질’ 박찬주 대장 부부 공관 등 압수수색…광범위한 의혹에 관한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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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수사 중인 군 검찰이 9일 박 대장의 공관과 집무실 등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군 검찰이 오늘 박찬주 대장의 공관을 비롯한 몇몇 장소에서 동시에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박찬주 대장 / MBC뉴스 화면 캡처
박찬주 대장 / MBC뉴스 화면 캡처
 
군 검찰은 박 대장이 쓰던 대구 2작전사령부 공관, 집무실, 경기도 용인과 충남 계룡시 집, 2작사 일부 사무실 등 5곳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수첩, 공관 비품, 집무실 서류, 2작사 사무실 장부 등 박 대장을 둘러싼 광범위한 의혹에 관한 자료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군 검찰은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는 의지로 관련 증거 자료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찬주 육군 대장은 16시간 가까이 군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9일 새벽 귀가했다.
 
그는 취재진에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저로서는 그나마 이렇게 소명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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