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훈장오순남’ 박시은, “이제 내가 괴물. 지옥 보여줄 것” 복수 예고 … ‘섬뜩’

(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오순남(박시은 분)이 최복희(성병숙 분)의 죽음 후 완전히 달라진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훈장 오순남’에서는 최복희의 죽음으로 완전히 돌변한 오순남이 복수를 예고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오순남은 적현재를 찾아가 모화란(금보라 분)에게 소리를 지르고 주방의 물건을 다 던지는 등 이전과는 다른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를 진정시키는 차유민(장승조 분)에게 오순남은 “우리 준영이가 누구 때문에 죽었는데. 넌 알면서도 모른 척 했잖아. 너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라며 준영이와 최복희의 죽음 때문에 분노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당신들 전부 내가 용서 못해. 나만 지옥에서 살 수 없어. 다 지옥에서 살게 해줄꺼야”라고 복수를 예고했고, 황세희(한수연 분)의 신고에 의해 오순남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됐다.
 
다음날 아침 유치장에서 풀려나온 오순남은 그를 기다리던 강두물(구본승 분)에게 “그것들 진작에 다 없애버렸어야 했는데”, “준영이, 어머니 다 제가 죽인 것”이라며 더 확실한 복수를 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그는 “그동안 제가 한 짓은 다 투정이고 어리광이었다”, “인간 아닌 것들을 인간으로 대한 것이 실수”라며 “이제부턴 달라질 것이다” “내가 괴물이 되는 수 밖에 없다”고 다짐해 앞으로 더욱 극단적인 복수가 전개될 것임을 짐작케 했다.
 
한편,  MBC ‘훈장 오순남’은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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