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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추적60분’, 오리온 연수원 내 전시됐던 고가의 가구는? “담 회장님 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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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추적60분’에서는 오리온 양평 연수원의 비밀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리온 양평 연수원 내 전시됐던 고가의 가구가 위작으로 바꿔치기됐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KBS2 ‘추적60분’ 방송화면 캡처
KBS2 ‘추적60분’ 방송화면 캡처

고가의 가구는 최초에 취득하고 나서부터 연수원에 있었다. 하지만, 딱 한번 외부로 나갔고 그 이후에 위조로 바꿔치기 됐다는 것이다.

전 오리온 그룹 직원은 “저만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라 웬만한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 이 작품이 가짜라는 것을”이라며 “긁힌 자국들이 있더라고요. 폈다 접었다 하니까 그리고 (작품이) 아주 볼품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품을 직접 운반한 담당자는 “댁에선가 연락을 받았다”며 “그걸(모조품) 제작하고 싶다던가. 아마 그래서 우리가 갔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모조품을 제작하라는 지시를 받고 반출했다는 것. 이후 모조품을 직접 가지고 연수원 내에 입고했다고 그는 전했다.

그렇다면 진품은 어디로 간 것일까. 미술품운반담당자는 “담 회장님 댁으로 직접 갖다 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추적60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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