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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재부 장관 “8·2 부동산 대책 효과있다…필요시 추가 조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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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2 부동산 대책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필요시 추가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주 발표한 ‘8·2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계속 시장 상황을 주시할 것이며 필요에 따라서는 추가 조치 시행을 통해 투기를 근절하고 실수요자는 차질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 OBS뉴스 화면 캡처
김동연 경제부총리 / OBS뉴스 화면 캡처
 
김 부총리는 또 “가계부채 증가세 연착륙과 취약차주 지원을 큰 축으로 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준비해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물적 투자는 축소하고 복지와 일자리 투자는 확대하는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예산안 편성이 실질적으로 다음 주 초반까지 마무리돼야 하는데 국정과제 외에 상당한 규모의 추가 정책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재정 소요를 관리해야 한다”며 “내년 약 9조원 세출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여러 추가 정책 수요를 감안해 11조원 이상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안건을 (회의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각 부처에 고통 분담을 요구했다.
 
이어 “불요불급하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 집행이 부진하거나 정책전환이 필요한 사업은 대폭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장관들께 함께 고통을 분담하자는 고언을 드린다. 구조조정 아픔을 분담한다는 각오로 일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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