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6개월 연속 30만명 증가했지만 20대 고용률은 넉 달째 하락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뜻한다. 고용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일자리가 많아져 일하는 사람의 비율이 늘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고용률은 연달아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 5월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61.3%를 기록했는데,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6년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6월에는 이보다 높은 61.4%로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고 7월에도 0.1%포인트가 다시 올랐다. 석 달 연속 기록 경신이다. 하지만 20대는 이 같은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
한편 7월 20~29세 고용률은 59.2%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연령층 가운데 고용률이 하락한 것은 20대가 유일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9 15: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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