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병원선’의 윤선주 작가가 “그냥 믿는다”며 하지원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줬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지난 2006년 드라마 ‘황진이’ 이후 11년만에 작가와 배우로 재회한 윤선주 작가와 배우 하지원. 당시 이 작품은 서로에게 작가상과 연기대상을 안겼다.
윤선주 작가는 우선 “11년 전의 하지원은 대단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대본에서 요구하는 난이도 높고 혹독한 씬을 군말 한 마디 없이 소화해냈던 하지원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날 한 연출자가 그런 말을 한 일이 있다. ‘자신보다 나이 어린 사람을 존경할 수 있다는 것을 하지원을 통해 깨닫는다’고. 나의 마음도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11년이 지나 그녀와 ‘병원선’으로 재회했다. 윤작가는 “십년이 지나도 여전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에 늘 감명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하지원에 대해 특별히 기대하는 바는 없다. 그냥 믿는다”며 두터운 신뢰감을 표하기도 했다.
윤선주 작가와 하지원의 재회로 주목받고 있는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휴먼아일랜드메디컬 드라마.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9 13: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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