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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일일 관객수 약 9만 8천에 그쳐… 류승완 감독의 명성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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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군함도’가 지난 7일의 일일관객수 약 9만 8000천명을 기록하며 개봉 당시보다 급감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7일 일일박스오피스 98,743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5일과 6일에도 692,174명으로 주말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관객수를 보였다.
 
개봉 첫날 약 97만명의 관객수를 이끌고 개봉주 첫 주말에 약 190만의 관객을 이끌었던 것에 비하면 점점 급격하게 감소하는 관객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스크린독과점 논란과 ‘군함도’가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군함도’ 포스터/CJ ENT
‘군함도’ 포스터/CJ ENT
 
본래 류승완 감독은 이번 ‘군함도’ 이전에는 흥행보증수표라고 불릴정도로 상업영화계에서 보증된 감독이였다. 관객들 또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에 많은 기대감을 걸기도 했다.  류승완 감독은 이전에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등 작품성과 상업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베테랑 ’은 큰 흥행을 일으키며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군함도’에도 많은 관객들이 기대감을 내비쳤으나 시사회와 정식 개봉이후 관객들은 ‘군함도’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여론이 점점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면서 ‘군함도’는 천만영화를 바라보다 이젠 손익분기점을 바라보는 처지가 되야 했다.
 
관객들은 역사적인 사실을 기대했지만 그저 블록버스터 한편을 찍어놨다는 평을 내놓으며 ‘군함도’에 대한 비판의 후기를 가감없이 내놓았다. 그동안 높은 명성을 쌓아왔던 류승완 감독은 이번 ‘군함도’를 통해 관객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됐다.
 
‘군함도’는 약 23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으로 손익분기점은 700~800만으로 알려졌다. 현재 누적관객수 약 600만을 기록하고 있는 ‘군함도’는 손익분기점까지 약 200명의 관객을 남겨놓고 있다.
 
크랭크인 당시부터 화려한 캐스팅과 소재로 화제를 모았던 ‘군함도’가 국내 여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군함도’는 지난 7월 26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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