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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회고록서 계엄령 언급 눈길 “선량한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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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택시운전사’에 대해 “왜곡 있다면 법적 대응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얼마전 화제로 떠올랐던 ‘전두환 회고록’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택시운전사에서 (계엄군이) 표적 사격했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정도가 지나치면 법정 대응 검토해볼 수 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두확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는 어떻게 계엄령을 표현했는지 화두로 떠올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전두환 회고록’에서 계엄령에 대해 “결코 선량한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눌 일은 없다. 계엄군 죽음 앞에 내몰리기 직전까지 결코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누지 않았다”라고 표현했다.
 
전두환 회고록/jtbc 뉴스 방송장면
전두환 회고록/jtbc 뉴스 방송장면
 
‘택시운전사’에서 계엄령 당시 군인들이 시민들은 장악하고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묘사된 것과 상반되는 글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두환 회고록’은 결국 출판되지 못하고 출판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았다. 5.18 광주 민주화 항쟁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서 묘사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왜곡을 삭제하지 않으면 ‘전두환 회고록’은 판매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판결에 대해 전두환 측은 “우리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주자했다는 것에 대해서 인정할 수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어 “우리나라가 공산 독재 체제에 있는 것도 아닌데 전직 대통령이 쓴 회고록을 금서처분한다면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인권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겠냐”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두확 측이 밝힌 ‘택시운전사’에 대한 법적 대응 검토와 함꼐 ‘전두환 회고록’이 떠오르면서 오히려 대중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중들은 오히려 ‘택시운전사’ 꼭 보겠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전두환 측은 8일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통화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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