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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형사', 배우들의 아이디어 묻어나는 미공개 스틸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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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전세대를 사로잡은 초강력 코미디 '차형사'가 개봉 3주차인 지금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배우들의 깨알 같은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장면들을 공개한다.

▲ 사진=영화 '차형사'


우선 찰지게 떡진 머리에 마성의 D라인을 뽐내는 차형사 역을 맡은 강지환은 첫 등장부터 보는 이들에게 비쥬얼 쇼크를 안겨준 바 있다.

신태라 감독은 “강지환의 시나리오는 수험생처럼 빨간펜, 파란펜, 밑줄, 별표까지 빽빽하게 쓰여져 있었다. 엄청나게 준비를 많이 하더라. 이 친구한테는 못 당하겠구나 싶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해줬다”며 강지환의 연기에 대한 집념을 칭찬하기도 했다.

▲ 사진=영화 '차형사'


실제로 그는 훈남 배우 이미지를 벗고 더럽고 냄새 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차형사로 변신하기 위해 직접 풍물시장을 찾아 의상들을 골랐다고 한다. 차형사의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트맨 벨트 역시 그의 선택이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원래 퍼머 머리 설정이었던 헤어스타일 또한 더욱 웃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떡진 단발머리로 제안했으며 심지어 손가락과 손등에 털을 붙이는 것도 그의 깨알 같은 아이디어가 반영되었다고 한다.

▲ 사진=영화 '차형사'


그리고 혹독한 다이어트 장면을 촬영할 당시 체육관 운동만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한 그는 트럭을 끄는 씬을 추가로 제안했으며 패션쇼 답사를 함께 간 자리에서 모델들을 보며 “아이 라이크 유!”라고 소리지르는 장면은 그 자리에서 애드리브로 탄생한 장면이었다.

▲ 사진=영화 '차형사'


강지환뿐만 아니라 성유리 역시 청순과는 거리가 먼 화려한 디자이너 고영재로 파격 변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속 핑크 의상은 실제로 성유리가 제작에 참여한 특별한 의상이기도 하다.

▲ 사진=영화 '차형사'


강지환-성유리 아역 배우들이 등장하는 과거 회상씬에서는 두 배우가 손을 잡고 걸어갔으면 좋겠다는 성유리의 의견에 따라, 10대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풋풋한 장면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처럼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애드리브로 관객들에게 폭풍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차형사'는 지난 5월 30일 개봉,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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