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MBC 양윤경 기자가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훈계한 뒤 부당한 인사 발령을 받았다고 주장한 이후 7일 추가 입장을 밝혀 화제다.
양윤경 기자는 “저와 배현진 씨와의 사소한 일이지 사내 정치적으로 비춰질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가족 혹은 다른 선후배에게도 물을 많이 쓰는 것 같으면 잠그는 게 어떠하냐고 묻기도 한다. 배현진 씨라서 그랬던 것은 없다. 단편 에피소드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기자는 “배현진 씨와의 개인적 이슈를 끄집어 내서 이슈화 할 생각은 없었고, 배현진 씨에 대한 앙금도 전혀 없다”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좌천성 인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사실이었다.
양 기자는 “그 판단은 저 혼자 한 게 아니라 그 인사를 접한 모든 분들이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윤경 기자는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양치사건으로 인해 2014년 초 비제작부서로 발령이 났고 지금까지 해당 부서에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8 07: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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