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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조작’ 남궁민, 이주승 죽음 말하며 김혜성 설득…“내 증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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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조작’ 남궁민의 이주승의 죽음을 언급하며 김혜성을 설득했다.
 
7일 방송된 SBS ‘조작’에서는 결국 자살한 윤선우(이주승 분)를 언급하며 송태준(김혜성 분)을 설득한 한무영(남궁민 분)이 그에게 증인이 되라고 말했고 결국 대답을 받아냈다.
 
SBS ‘조작’ / SBS ‘조작’ 방송 캡처
SBS ‘조작’ / SBS ‘조작’ 방송 캡처
 
한무영은 송태준과 대화를 하던 도중 녹음기를 꺼내고 “지금부터 니가 이 방을 나간 뒤에 일어날 모든 일들에 대해서 설명해볼게. 니가 위증한 사실이 증명됐어. 언론에선 널 물고뜯기 시작할거야. 니 가족들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게 될 거고 너는 친구를 팔아버린 파렴치한으로 영원히 기억될거야. 니 옆엔 아무도 남아있지 않게 될건데, 어때? 감당할 수 있겠어?”라고 말했다.
 
그에 송태준은 눈물을 삼키며 고개를 떨궜고, 한무영은 “하지만, 하지만 이 모든건 니가 위증한 사실이 드러난 후의 이야기야. 만약에 너도 윤선우처럼 살아있었다면 사건은 종결되고 진실은 감춰지겠지. 그러니까 기회가 있을 때 결정해”라고 말하며 자신의 허리띠를 풀어 탁자 위에 올려뒀다.
 
그 모습을 본 송태준은 “말도 안돼”라고 중얼거리며 고개를 내저었으나 결국엔 한무영이 올려놓은 허리띠를 붙잡으려고 손을 뻗었다.
 
그에 한무영은 바로 허리띠를 잡아빼고는 “아니, 이렇게는 안되겠어. 널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딱 한 명 뿐인데, 이제 그 사람은 세상에 없으니까. 니 친구 윤선우 정말 좋은 놈이었어. 야, 그럼 지켜줬어야지. 그렇게 등 돌리진 말았어야지”하며 송태준을 다그쳤다.
 
이어 “하지만 너한텐 딱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어. 나는 끝까지 그녀석의 무죄를 입증할 생각이거든. 그러니깐 너, 내 증인이 되라. 어떤 협박에도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 증인이 되라고. 할 수 있겠어?”라며 송태준을 응시했다.
 
그 말에 송태준은 울먹이며 “네, 할게요. 뭐든 다 시키는대로 할게요”라고 대답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SBS ‘조작’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10시 00분에 방송된다.
Tag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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