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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름없는여자’ 배종옥, 골수기증자 연락 두절 소식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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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이름없는여자’ 배종옥이 골수기증자가 연락 두절됐다는 소식에 오열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홍지원(배종옥 분)이 의사의 전화를 받고 가야(최현준 분)에게 골수를 기증해줄 수 있는 골수기증자의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식에 구도영(변우민 분)과 함께 의사를 찾아가 부탁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방송 캡처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홍지원은 병상에서 일어나 옷을 입고 있는 구도영을 찾아 그것을 도와주려고 했으나 구도영은 “됐다”며 차갑게 거부했다.
 
그 모습에 홍지원은 “당신이 나 아무리 끔찍해해도 해주한테 만큼은 진심이었고, 해주는 가슴으로 낳은 진짜 내 딸이에요. 그것만은 부정하지 말아요”라고 말하며 진지하게 구도영을 바라본다.
 
그 순간 의사의 “기증자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전화를 받고 홍지원은 기겁하며 놀라 구도영과 함께 의사를 찾아갔다.
 
홍지원은 “무슨 소리에요? 기증자가 연락 두절이라뇨?”라며 따져물었고, 의사는 곤란한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이쯤되면 이 기증자는 포기를 하시고, 다른 기증자를 찾으시는 것이”하고 말했다.
 
의사의 말에 홍지원은 “안돼요, 절대 포기못해요! 기증자의 주소라도 알려주세요. 세상 어디든 우리가 직접 찾아갈게요. 찾아서 설득하고 애원해야죠”하고 말했으나 의사는 “오지 여행중이라는데, 가족들도 연락이 안된답니다. 다각도로 연락을 취해봤지만 소식이 없는걸 보면 그만 포기하시는게.. 게다가 기증자에 대한 정보는 철저한 비밀유지사항이라..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홍지원은 “선생님, 제발요. 제발 부탁드려요! 우리 가야 살려야 하잖아요”라며 울먹였고 구도영 또한 “어떻게 안되겠나?”하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는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 반응에 홍지원은 “안돼요! 우리 가야 이렇게 포기할 수 없어요! 절대 포기 못해요!”라고 울며 소리쳤다.
 
한편,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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