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테마]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얼굴들…‘장동건-조인성-정우성’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류현진이 등판한 메이저리그 경기에 장동건이 시구자로 나서며 화제가 된 가운데, 장동건이 활동하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예인 야구단은 이름처럼 연예인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야구단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약 80여개의 연예인 야구단이 존재한다.
 
지난 2006년에는 연예인 야구단 리그도 출범한 바 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연예인 야구단 중 하나인 ‘플레이보이즈’에는 강동원-고영태-공유-공형진-김승우-박서준-안길강-오만석-윤현민-이종혁-이태성-장동건-정우성-조인성-주진모-지진희-현빈-황정민 등이 소속됐다.
 
이 중 ‘플레이보이즈’의 장동건-조인성-정우성에 대해 알아보자.
   
장동건.
 
장동건은 1972년생으로 수능에 3수째 도전하다 낙방하고 어머니의 지인이 학원비나 벌어보라며 소개해 준 CF 모델 일을 하다가 연예계에 데뷔했다.
 
모델 일을 하다가 MBC 21기 공채로 합격한 뒤 여러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르고 ‘마지막 승부’에 출연해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지난 2009년에는 영화 ‘연풍연가’에서 함께 연기한 고소영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2010년 결혼했다.
 
김승우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멤버이며 지난 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해 시속 100km가 넘는 공을 던지며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선 배우가 안되었다면 야구선수가 됐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 ‘브이아이피(VIP)’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인성.
 
조인성은 1981년생으로 지난 2000년 드라마 ‘학교3’의 김석주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강렬한 인상을 보이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라 2004년 ‘발리에서 생긴 일’, 2005년 ‘봄날’,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군 제대 후에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영화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이한 이력으로는 과거 초등학교 시절 박용택, 심수창, 이재우 선수 등과 함께 야구부로 활동한 바 있다고 한다. 심수창의 인터뷰에 따르면 중학교 입학 후 조인성이 부상을 당하며 야구를 그만뒀다고 전해졌다.
 
야구선수 조인성과도 형, 동생하는 사이라고 하며 2014년 9월 한화 이글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서 멋진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조인성은 2018년 개봉하는 김광식 감독의 영화 ‘안시성’에 출연 확정했다.
 

 
정우성.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고등학교 진학 후에 카페에서 알바하던 중 캐스팅 돼 모델 일을 시작하며 데뷔하게 됐다.
 
이후 자의반 타의반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모델 일과 알바를 겸하다 영화 ‘구미호’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어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에서 반항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비트’와 ‘태양은 없다’로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쌓으며 스타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흔히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고 불리며 명랑하고 매너 있는 성격으로 동료 연예인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우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멤버이며 투수로 활약 중이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김지운 감독의 영화 ‘인랑(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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