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남구 도곡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아스트로(ASTRO)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스트로(ASTRO)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보이그룹 중 하나로,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속해있다. 또한, 최근 ‘BABY’로 활동하며 청량돌의 자리를 굳힌 그룹이기도 하다.
이날 아스트로(ASTRO)는 이번 활동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으로 가볍게 말문을 열었다.
아스트로(ASTRO)의 리더인 진진은 “감사한 마음이 정말 많은 활동이었다. ‘뮤직뱅크’ 1위 후보부터 콘서트까지 조금 더 성장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다음 앨범은 좀 더 제대로 된 걸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갖게 됐다. 정말 재밌는 활동이었다”고 간단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직뱅크’ 1위 후보에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약간 ‘진짜?’ 싶은 기분이었다. 옆에서 막 꽃다발도 들고 있고, 저희에게 다 마이크까지 주시니까 차츰차츰 1위 후보에 들었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 ‘설마, 설마’ 싶은 마음이 들면서 1위하면 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1위는 하지 못했다. 솔직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당시 속내를 털어놓았다.
아스트로 차은우 / 톱스타뉴스최시율기자
또한, 아스트로(ASTRO)는 며칠 전 끝냈던 단독 콘서트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언급했다.
아스트로(ASTRO)는 “저희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콘서트 준비기간이 많지않았다. 그래도 이번 콘서트만큼은 저희의 곡들로만 채워보자는 취지가 있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힘들 때가 정말 많았는데 콘서트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었다. 또 이번에 저희 팬분들에게 공식봉이 생겼는데 팬들이 그 봉을 흔들어주셔서 콘서트 장이 보랏빛으로 가득차니까 굉장히 뿌듯하고 감사했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특히 아스트로(ASTRO)는 콘서트에서 있었던 상의탈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들 쑥쓰러운 반응을 보였다. 부끄러운 듯 웃으며 머뭇거리던 아스트로(ASTRO)는 조근조근 말을 꺼냈다.
주로 어떤 식으로 운동을 했냐는 질문에 그들은 “원래 데뷔 전부터 트레이닝을 받았었다. 물론 그 때 이후로 트레이닝을 받은 적은 없지만 저희끼리 꾸준히 운동했다. 또 춤이 워낙 난이도가 있어서 연습을 하다보면 저절로 운동이 되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콘서트에서 상의탈의를 했었을 때 팬들의 환호가 엄청 났었다. 원래는 두 명만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옆에 있던 은우가 흥분했는지 시원하게 공개해주더라.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여서 더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참고로 원래 상의탈의는 콘서트 한 번당 한 명씩 공개가 원칙이었다”고 말하며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또한, 아스트로(ASTRO)는 일본 투어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언급했다.
그들은 “일본 투어를 위해 열심히 일본어를 준비 중이다. 저(문빈)랑 은우는 원래 전부터 일본어 수업을 들으며 배워왔었다. 다른 멤버들도 소개하고 인삿말 정도는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다. 좀 더 열심히 해서 일본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좋을 거 같다. 같이 즐기고 소통하는 콘서트를 꾸려나가고 싶다”고 말하며 일본 팬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한, 잠버릇을 묻는 질문에 진진은 “은우랑 산하가 잠버릇이 좀 심하다. 은우는 혼자 자면서 얘기를 많이 한다. 영어 단어를 외우기도 하고, 혼자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라고 웃으면서 말한 적도 있다. 너무 또렷하게 말해서 저는 인사 연습하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산하는 노래를 부를 때가 많다. 또 얘가 자주 엎드려서 자는데 그 자세가 되게 이상하다. 말로 설명할 수는 없는데 정말 이상하다. 그래서 저는 저렇게 자면 키가 크나 싶었다”며 재치있게 멤버들의 잠버릇을 폭로했다.
아스트로(ASTRO)하면 청량돌이라는 수식어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이온음료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매력말고 다른 매력을 보여줄 욕심이 나지 않냐는 질문에 아스트로(ASTRO)는 고민하는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곧 진진이 제일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섹시 컨셉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미성년자인 애들이 다 성인이 되고 연차가 쌓이게 되면 그런 컨셉도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빈은 “저희가 이번 콘서트 때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었다. 퍼포먼스도 그렇고, 무대 의상을 이용해 방송활동 때는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그 모습을 보고 팬들이 ‘청량섹시’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는 청량함은 지키면서 동시에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컨셉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아스트로 문빈 / 톱스타뉴스최시율기자
또한, 아스트로(ASTRO)는 팀워크를 다지는 방법으로 ‘대화’를 꼽았다.
진진은 “저희끼리 대화를 많이 한다. 약간 가족회의 같은 느낌인데 트러블이 있거나 앨범 활동이 끝나면 다같이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 활동하면서 느낀 점이라든가 그동안 쌓여있던 불만들을 말한다.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말하면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서로서로 잘 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자들끼리 하기에는 좀 낯간지럽지만 하고나서의 결과물이 좋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 가족회의는 주로 누군가 한 가지 주제를 던지면 그거에 대해 멤버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한다”고 전하며 말로도 느껴지는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어느새 데뷔 2년차인 아스트로(ASTRO)는 달려온 것보다 달려가야 할 길이 더 많은 그룹이다. 쉼 없이 달려오며 아스트로(ASTRO)라는 팀명을 어느 정도 알린 만큼 각자의 ‘이름’도 알릴 기회가 온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아스트로(ASTRO)는 진지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꺼내놓았다.
먼저 윤산하는 “개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 아직 미성년자라 야간은 못하는 게 조금 아쉽지만 만약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지금은 밥 드시면서 들을 수 있는 7시~8시 타임 DJ를 하고 싶다. 사연을 읽으며 청취자분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좋아보이더라”고 말하며 라디오 DJ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진진은 “콘서트 끝나고 여유가 있어서 라키와 함께 전문적으로 작곡을 배우기 시작했다. 차츰차츰 배워나가서 저의 아스트로(ASTRO)의 수록곡을 써보는 게 목표다. 더 나아가서는 저희 앨범을 프로듀싱 할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거 같다”고 말하며 작곡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라키는 “연습생 때 연기를 배운 적이 있다. 이번에 은우 형이 ‘최고의 한방’에 출연하면서 배운 것도 많아 보이고 무엇보다 재밌어보였다. 그래서 저도 기회만 된다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 지금 나이대에 맞는 역할이 있다면 경험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문빈도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도 연기 활동을 기회만 된다면 하고 싶다. 학원물 같은 시리즈도 좋고 어떤 장르든 가리지 않는다. 또 제가 몸 쓰는 걸 좋아해서 정글의 법칙이나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배틀트립 같은 예능에도 나갈 기회가 있다면 꼭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MJ는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다. 무대 위에서 자유로움을 표현 할 수 있는 것도 너무 매력적이고 무엇보다 그 역할에 빠져 연기하고, 노래하는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차은우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매력을 많이 느꼈다. 너무 재밌고 흥미가 생겨서 한번 더 다른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사극도 좋고, 악역도 좋다. 또 제가 지금 스물 한 살이니까 학원물도 좋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지금 음악방송 MC를 하고 있는데 이 경력이 더 쌓여서 나중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선배님처럼 진행도 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MC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아스트로 차은우 / 톱스타뉴스최시율기자
또한, 아스트로(ASTRO)는 각자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냐는 질문에 본인들만의 비법을 꺼내놓았다.
먼저 문빈은 “저는 운동을 하는 편이다. 헬스장에서 기구를 이용해서 운동하기도 하고, 달리는 것도 좋아한다. 주로 땀 흘리는 걸 선호한다. 운동을 할 수 없을 때는 책을 읽기도 한다. 책 안 읽게 생겼지만 좋아한다”고 말하며 개구지게 웃었다.
다음으로 MJ는 “저는 먹는 걸로 푸는 편이다. 먹는 순간만큼 행복한 게 없다. 고기도 좋고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해산물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하며 두 눈을 빛냈다.
이어 그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먹을 걸 못 먹는 상황이 온다면 그냥 잠을 자는 편이다. 꿈나라로 가서 스트레스 같은 걸 다 없애버린다. 자고 일어나면 어젯밤에 있었던 고통들이 다 사라지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저는 혼자 영화 보러간다. 혼영을 좀 많이 즐기는 거 같다. 그 외에도 요즘 새롭게 생긴 취미가 있는데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시나 글귀를 남기는 걸 좋아하게 됐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두는 편인데 그렇게 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위로를 받게 되더라”고 말하며 감성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윤산하는 “저는 스트레스를 주로 게임으로 푼다”며 막내다운 귀여움을 보였다. 덧붙여 그는 “매운 음식으로도 가끔 스트레스를 풀 때가 있다. 그런 걸 먹으면 얹혀있던 스트레스가 싹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며 해맑게 웃었다.
라키는 “저는 흥미를 가지는 게 이 일밖에 없다. 그래서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쓰러질 때까지 춤을 춘다거나 스트레스 받았던 일들에 대한 랩을 쓴다거나 한다. 쓴 랩을 혼자 녹음해서 들으면 그나마 말이라도 했다는 느낌에 속이 편해지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진은 “저는 음악 장르를 다양하게 듣는 편인데 아무래도 좋아하는 음악이 생겼을 때, 그 음악을 들을 때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는 거 같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어떻게 이런 노래가 나왔을까, 생각하다보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은 사진을 찍는 것이다. 이것저것 많이 찍어서 팬분들에게 보여주고는 하는데 그 때 반응들을 보며 스트레스 받았던 것들을 푸는 편이다”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치열한 아이돌 세계에서 쉴 틈 없이 달려왔던 아스트로(ASTRO)에게 첫 단독 콘서트의 의미는 남달랐다. 그래서 그런가, 결국 아스트로(ASTRO)는 콘서트 말미에 눈물을 보였었다. 당시 아스트로(ASTRO)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먼저 진진은 “데뷔 전에도, 활동하면서도 정말 큰 공연장을 저희 팬분들로만 채우고 싶다고 말해왔었다. 그래서 단독콘서트를 하게 됐을 때 정말 감회가 남달랐다. 리더로서 뭔가 이뤄낸 거 같았고, 무엇보다 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팬들의 진심이 느껴지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고생해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라키는 “저는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 그저 콘서트를 해서 기뻤었는데 옆에서 형들이 울고 있으니까 같이 울컥하는 건 있었다. 근데 앞으로 조금 더 고생해서 확실하게 빵 뜬 순간에 울고 싶어서 우는 걸 아꼈던 거 같다. 그래서 콘서트를 계기로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문빈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게 많았다. 시간도 부족했고, 새로 보여드려야 하는 무대도 많아서 정말 죽을 거 같이 힘들었는데 어떻게든 버텼었다. 너무너무 힘들었었는데 그게 무대에 올라가니까 하나도 생각이 안나더라. 그리고 제가 운 이유는…은우가 울어서 같이 울게 된 거다. 원래는 안 울려고 했는데 은우가 하는 말들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고, 미안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되어서 울게 됐다”며 그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MJ는 “저는 팬분들의 응원해주시는 게 항상 벅차오르는 거 같다. 정말 왜 이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팬들의 함성 소리나 응원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벅차오른다. 콘서트 당시 팬들과 함께 있는 게 너무 좋았고, 그곳을 다 채워주고 저희와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게 너무 고마웠다. 또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났었다. 그래서 울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아직 데뷔한지 1년 반 밖에 안 됐는데 저희가 콘서트를 정말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콘서트라는 게 저희가 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저희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야 가능한 건데 다들 정말 많이 와주셨었다. 그리고 또 얘기하는데 잔잔한 BGM을 깔아주셔서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거, 힘들었던 것들이 스쳐지나가면서 여러가지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올라왔었다. 멤버들이나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보답을 하고 싶은데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겠는 느낌들이 모여 눈물로 나타났던 거 같다”고 조근조근 당시 심정을 풀어놓았다.
이어 윤산하는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분들이 많은 기대를 해주셨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해서 그런지 저는 콘서트가 딱 끝나고나서는 끝났다는 후련함이 가장 먼저 들었다. 걱정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무사히 끝나니까 안심이 됐던 거 같다. 저는 콘서트가 정말 좋았었다. 더 큰 공연장에서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더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보여줬다.
아스트로 / 톱스타뉴스최시율기자
마지막으로 아스트로(ASTRO)는 앞으로의 계획과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아스트로(ASTRO)는 “활동과 콘서트 둘 다 아무 탈없이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과 콘서트로 인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과 욕심이 생긴 거 같다. 일단은 당장 일본 콘서트가 있지만 그걸 넘어서 얼른 다시 활동을 하고 싶고, 더 큰 공연장에서 팬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팬분들이 오시지 않았다면 콘서트로 못 했을 거고, 활동도 처져서 했을 거 같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저희의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하다. 어디 가서 ‘나 아스트로(ASTRO) 좋아해’ 라고 말했을 때 ‘아, 걔네 정말 괜찮더라’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번 활동으로 인해 아스트로(ASTRO)는 나이에 맞는 소년다움은 물론 한층 더 성숙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 거 같았다.
한 단계, 한 단계 팬들과 함께 걸어나가며 이곳까지 올라온 아스트로(ASTRO)는 또 한 번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열정 넘치는 아스트로(ASTRO)와 묵묵히 그들의 뒤를 지켜주는 아로하(아스트로(ASTRO) 팬명)가 함께 만들어 갈 이야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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