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안철수 당대표 출마에 박주선과 박지원이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4일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해 “명분도 실리도 없고, 시기상조라고 생각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말을 동원해 만류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당의 국회의원 40명 중 30명 이상이 반대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주 박주선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9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선언과 관련해 “적어도 민주법치국가와 민주공당에서는 참정권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경선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하는것이 우리 당을 위해서 사명감과 책임하에 출마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환영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당 내에서 찬반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자체가 사라질 것 같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절망과 체념이 당을 휩싸고 있다”며,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당대표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4 12: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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