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가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
3일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정정원(이연희 분)을 향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성해성(여진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정정원은 열린 승급 테스트에서 낙방했다. 이후 정정원은 자신을 찾아온 해성에게 “미안해 해성아, 내가 너 대신 잘하려고 했는데 잘 못했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성해성은 “이제 다 대신 살려고 하지마”라면서 “나 다시 왔잖아, 지금부턴 너만을 위해서 살아 내가 응원할게”라며 그런 정원의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라하며 그런 정원을 안아줬다.
이때 밖으로 나온 민준은 포옹하고 있는 두 사람을 목격하곤,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내 바로 “누나가 안 좋은 일 있었다”서 오해를 접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해성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정원의 손길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두 사람 모두 이런 기류를 감지한 가운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서 손부채질을 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성은 정원을 집 앞까지 데려다주며 끝까지 눈을 돌리지 못했다. 서로 돌아서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막 시작하는 연인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헤어질 때까지 손을 흔드는 다정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3 22: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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