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전국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들이 내년부터 대학 입학금을 완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대학 입학 전형료도 5% 이상 인하하기로 했다.
지역중심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는 지난 2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입학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국·공립대 신입생 1인당 입학금은 평균 14만9500원으로 등록금 총액의 1% 수준이다.
또 지역중심 국·공립대학 총장들은 대학 입학전형료의 경우 5% 이상 인하하기로 하고 그 규모는 대학별로 정하기로 했다. 1인당 전형료는 부경대의 경우 전형 유형별로 2만5000원~5만5000원 상당이다. 전형료 인하는 오는 9월 실시되는 수시전형부터 적용된다.
한편 지역중심 국·공립대는 부경대를 비롯해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총 19개 대학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3 18: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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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금폐지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