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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할리, 방송활동 접고 돌연 결혼 택한 이유는?…“이러다 정말 죽을 것 같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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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최근 ‘동치미’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최할리의 과거 방송활동을 접었던 이유가 새삼 재조명됐다.
 
최할리는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 당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결혼을 택했던 이유를 공개한 바 있다.
 
최할리 /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최할리 /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당시 방송에서 최할리는 “VJ 6년차였는데 프로그램 9개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다가는 정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심약해진 상황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타 방송국에서 밤 12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방송되는 라디오를 2년째 진행했으며 ‘코러스 라인’이라는 뮤지컬에,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까지 맡고 있었다”라며 강도 높은 스케줄을 소화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때는 결혼이라는 걸 안 하면 인생이 허무하게 흘러갈 것 같았다. 근데 결혼 생활이라는 것도 녹녹치 않은 까닭에 ‘일이 힘들었으면 쉬지 왜 결혼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게 했다.
 
특히 최할리는 “남편이 굉장히 개인적인 사람이라 대중들이 빨리 내 얼굴을 잊어주길 바랐다”라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최할리는 지난 7월 22일 MBN ‘동치미’에 출연해 방송활동 중단에 대한 속사정을 밝히며 새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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