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 학교서 가스 폭발로 건물 붕괴 사고 발생…‘1명 사망-1명 실종’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 건물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 건물에서 가스폭발 사고로 교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날 AP통신과 CBS 방송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미네하하 아카데미 건물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 사고로 건물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있는 기독교계 학교로, 사고 당시 건설 근로자들이 건물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폭발 충격으로 건물 지붕이 완전히 주저앉고 창문이 박살나는 등 큰 붕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숨진 교직원 1명을 발견했으며 5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또 다른 교직원 1명을 수색중이다.
 
또한 존 프루텔 미니애폴리스 소방서장은 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중태라고 알렸다.
 
한편, 해당 사고와 관련해 미네소타 주지사인 마크 테이튼 주지사는 “주내 가능한 지원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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