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미국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금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관보에 오는 9월 1일부터 미국 여권 소지자의 북한 입국 금지 조처가 발효된다고 알렸다.
이로써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미국인은 그 전에 떠나게 됐다.
다만 국무부는 전문기자나 언론인, 국제적십자사나 미국적십자사의 공식 임무 대표단, 인도주의적 목적의 방문, 신청자의 요청이 국익과 관련된 경우에는 특별 여권을 발부받아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별한 승인 없이 북한을 거치거나 방문한 경우에는 여권이 무효가 된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달 21일 북한의 법 집행 체계에서 체포와 장기 구금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승인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3 09: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