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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이장한 회장, “운전하기 싫으면 그만해, 생긴 것 부터 뚱해가지고”…“백번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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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해 ‘갑질 논란’을 일으킨 제약회사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이 “백번 사죄드립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갑질 논란은 지난달 13일 이장한 회장에 대한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 / TV조선 뉴스 화면 캡처
종근당 이장한 회장 / TV조선 뉴스 화면 캡처
 
공개된 녹취록에 담긴 이장한 회장의 폭언은 자신의 운전기사를 향한 것으로 당시 녹취록에 상당한 내용의 폭언과 욕설이 담겨 있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녹취록에는 이장한 회장의 폭언과 불법운전을 지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녹취록을 들었을때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이전부터 이어져온것을 알 수 있어 더욱 파장이 됐다. 공개된 녹취록은 한 개가 아닌 두개였으며 이장한 회장의 실체에 대한 폭로는 더욱 커져갔다.
 
녹취록에 의하면 이장한 회장은 운전기사에게 “운전하기 싫으면 그만해라”, “너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냐”, “너는 생긴 것 부터가 뚱하다. 살쪄가지고 미쳐가지고 다니면서”등 운전기사에 대한 폭언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에게까지 폭언을 서슴치 않는 모습이 담겨있다.
 
결국 이장한 회장은 2일 전직 운전기사 4명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막말을 퍼붓고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로 출석했으며 경찰에 출석한 이튿날인 3일 오전 2시30분까지 16시간30분에 걸친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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