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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갑질’, 도대체 얼마나 당해야…‘종근당-미스터피자에 이어 군대까지, 고통받는 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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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지난 1일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박찬주 육군 대장 부인의 공관병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며 새삼 주목받고 있다.
 
2일 오전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백번 사죄를 드린다.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기사분들과 국민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 사과 / YTN 뉴스 방송 캡처
이장한 종근당 회장 사과 / YTN 뉴스 방송 캡처
 
앞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전직 운전기사 4명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한 내용이 녹취되어 퍼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공개된 약 6분 간의 녹취록에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도움이 안되는 XX”, “요즘 젊은 XX들은 빠릿빠릿한데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 “이 XX 대들고 있어, XXXX 닥쳐” 등의 폭언을 비롯해 폭행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록을 제공한 운전기사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거듭되는 폭언과 폭행을 견디다 못해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6월 21일에는 서울 방배동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계사 2곳이 서울중앙지검 측에 압수수색 당하기도 했다.
 
당시 가맹점주들을 향한 ‘갑질’과 ‘보복’ 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는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별도 법인을 설립해 해당 업체를 거쳐 가맹점들에게 치즈를 납품하는 방식으로 단가를 부풀린 혐의까지 받았다.
 
특히 검찰은 미스터피자 측이 새로운 지점을 세워 직영점이 손해를 보더라도 탈퇴한 가맹점에 피해를 주기 위해 돈가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14,000원 짜리 치킨을 5,000원에 판매하는 등의 보복 영업을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 정우현 MP그룹 회장은 50대 경비원을 폭행해 ‘갑질’ 논란의 주인공으로 화제 된 바 있다.
 
이른바 ‘회장님’들의 갑질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엔 군대에서까지 갑질 논란이 터졌다. 박찬주 육군 대장의 부인이 공관병에게 한 ‘갑질’이 화제된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도대체 얼마나 있는 사람들에게 갑질을 당해야 하는가” 하는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갑질 논란으로 화제가 된 박찬주 육군 대장은 지난 1일 육군 본부에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오늘(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이장한 회장은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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