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내 영업망 강화를 위해 현지 법인 조직을 일부 개편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총괄-7개 지사-30여개 지역사무소’로 구성됐던 중국법인 조직을 ‘총괄-22개 분공사(지역본부)’로 단순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이날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법인 조직 개편은)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을 높여 넓은 중국 시장에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기존의 3단계 조직 시스템에서 중간 역할을 하던 7개 지사를 없애 커뮤니케이션을 효율화하는 것이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울러 스마트폰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업 영역을 관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조직 개편에 따라 중국 총괄인 권계현 부사장은 과거처럼 지사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지역본부를 관리하게 됐다. 기존 지사장(임원)으로 활동했던 7명은 분공사 조직에 통합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1 23: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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