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1일 공식적으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열렸던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다시 한 번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돌파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남다른 애당심과 책임감으로 국민의당을 살리겠다”고 오는 27일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이어 “강력한 선도정당, 개혁정당, 민생정당, 저 천정배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천 전 대표는 “목표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 ‘인재 화수분’ 국민의당을 만들겠다”며 “정치지도자는 선거승리로 모든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목표가 확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내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들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며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비율로 추천하고 등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겠다. 청년이 왜곡된 상징이나 장식물이 아닌 진정한 당의 주역으로 바로설 수 있도록 제도·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천 대표는 출마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했다. 그는 현충사 방명록에도 ‘생즉사 사즉생’을 인용하며 ‘충무공 정신 이어받아 국민의당 살리고 상생과 협치의 시대를 열겠다’는 문구를 남겼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1 12: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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