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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태곤, 팬이라 밝힌 사람이 폭행…‘폭행 사건의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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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태곤이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폭행 사건이 새삼 화제됐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태곤은 과거 폭행 시비 사건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이태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태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어떻게 참았느냐”라는 질문에 이태곤은 “정신력으로 참았던 거 같다. 내 앞날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으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원망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화가 너무 나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갯바위에 가서 소리를 질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태곤은 지난 1월 7일 한 호프집에서 30대 남성 2명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이태곤은 팬이라고 주장하는 취객들에게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남성 2명이 주먹과 발로 이태곤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했고, 이태곤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태곤은 폭행 사건에 대해 “쌍방폭행으로 맞고소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맞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사건 발생 직후 이태곤을 폭행한 두 남성은 일방적으로 그를 폭행했으면서도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이 입은 부상은 철골 구조물에 부딪혀서 만든 상처임이 밝혀졌으며, 검찰은 이태곤이 벌인 몸싸움을 정당방위로 보고 쌍방 폭행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태곤은 자신에게 상해를 입힌 두 남성을 법대로 처벌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태곤의 변호인 측은 두 남성을 상대로 3억 9,900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이태곤은 지난 7월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해 새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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