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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1999년부터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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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데이트 폭력이 재조명 되고있다.
 
과거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죽음을 부른느 데이트-두 얼굴의 연인’이라는 제목으로 데이트 폭력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제작진이 만난 전문가들은 “데이트 폭력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가 피해자들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긴다”고 입을 모았다. 한 전문가는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 데이트 폭력이 가시화된 사건들의 경우 피해자가 죽거나 정말 큰 상해를 입은 경우에만 수사에 진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이트 폭력 / SBS
데이트 폭력 / SBS
 
실제로 뉴스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심각한 데이트 폭력 사건들의 경우 폭력이 정점에 달했을 때야 밝해진 경우였다. 제작진이 만난 한 뉴스 속 데이트 폭력 사건의 피해자는 보도 전까지 무려 9년 동안이나 옛 연인의 폭력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데이트 폭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방송으로 다뤄진 적이 여러 번이었다. 지난 1999년 1월 17일자 방송에서는 이별한 연인에 대한 스토킹으로, 2006년 7월 29일자 방송에서는 직접적인 데이트 폭력에 대한 내용으로 방송된 바 있었다.
 
한편 이에 데이트 폭력이 방송으로 충격을 안긴지 17년이 지났음에도 마땅한 처벌 관련 법안조차 없는 현실이 보는 이들의 허탈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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