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지도를 펴보면 전남 고흥과 보성 사이에 점 하나가 있는데 그곳이 득량도다.
처음에는 장흥군에 속하였다가 완도군에 편입되어 완도군 득량면출장소를 관청마을에 설치하였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흥군 도양읍에 편입되면서 득량리가 되었다.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임진왜란 당시에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식량을 구했다고 하여 득량(得粮)이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라는 설이다. 다른 하나는 “이순신 장군이 풀을 엮어 산꼭대기에 마름처럼 쌓아두고 왜군들에게 그것을 군량미로 속인데서 유래하였다.”라는 설이다. 현재에도 옛 성의 흔적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지질은 대부분 편마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기복이 비교적 큰 산지(최고 높이 223m)로 되어 있으나, 북쪽과 동남쪽 산록부(山麓部)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농경지로 이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31 11: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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