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미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12년 함평골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바로 미국 무대에 진출했던 이미향은 미국 2부 투어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미향은 첫 시즌 2부 투어 시메트라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2부 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상금랭킹 6위를 차지하며 2013시즌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하며 미국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했다. 하지만 2013년 1부 투어에 처음 발을 디딘 이미향은 출전한 17개 대회 중 무려 7차례나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돌아온 2년차 시즌, 여전히 LPGA의 벽은 높았지만 이미향은 차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2월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뉴질랜드 오픈에서 세계랭킹 3위(당시 4위)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를 꺾고 우승을 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LPGA투어에서도 상위권 진입은 아니더라도 컷탈락의 횟수를 줄이기 시작한 이미향은 지난 6월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8위로 생애 첫 ‘톱10’을 기록한 데 이어 9월 레인우드 클래식(공동 6위)과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공동 8위)에서 연거푸 ‘톱10’에 드는 등 천천히 성적을 끌어올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31 09: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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