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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황목치승은 누구?…‘어릴 적부터 촉망받던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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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LG트윈스 황목치승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황목치승은 1985년생으로 어릴 적부터 대단한 유망주로 손꼽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였던 오두철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으며, 제주제일중학교 3학년 때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아시아 대회에서 대표팀의 6전 전승 우승을 이끌며 유망주 대우를 받았다.
 
황목치승 / LG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황목치승 / LG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당시 대회 1승도 못 해본 신생 중학교 야구부에서 국가대표팀에 발탁 될 정도로 뛰어났던 그는 제주로 친선경기를 왔던 교토국제고 감독의 눈에 띄어 중학교 졸업 후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됐다.
 
하지만 아세아 대학 시절 전지훈련에서 상대 주자의 스파이크에 무릎을 치여 십자인대와 후방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두 번의 수술을 받느라 대학 2년간 제대로 야구를 하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일본 사회인야구팀 세가사미에서 4년을 뛰었으나 왼쪽 발목 인대 부상과 수술로 고생하면서 큰 활약은 하지 못하고 2011년 군 입대를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하지만 세 번이나 큰 수술을 했던 왼쪽 다리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고 아버지가 운영하던 당구장 일을 도와주게 된다.
 
이후 2012년 생활체육 국제야구대회를 준비하던 사회인 야구팀 제주 삼다수 팀이 황목치승을 영입했고, 미국, 일본, 대만 등 6개국 7개팀이 참가했던 대회에서 삼다수 팀은 황목치승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해당 대회에서의 의욕을 되살려 고양 원더스에 입단한 황목치승은 이후 교류전에서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왔고, 교류경기에서 147타수 38안타 타율 0.259 15타점 25득점 16도루 30사사구를 기록하며 빠른발과 선구안, 특히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LG트윈스에 입단하게 됐다.
 
한편, 황목치승은 지난 26일 잠실 야구장에서 치러진 LG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역전승을 이끌며 새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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