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맨유-바르셀로나, 바셀 1대0 승리 골 없는 난타전 이어져…‘골은 네이마르’

(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바르셀로나와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페덱스 필드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진검 승부 끝에 바르셀로나가 1대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유는 지난 2015년 7월 같은 대회를 통해 맞붙은 바 있다. 2년 만에 각 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간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에는 맨유가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경기에서 균형의 추는 바르셀로나가 먼저 무너트렸다. 전반 30분 리오넬 메시가 침투해 들어가던 네이마르에게 패스를 했다. 이에, 발렌시아가 패스를 차단했지만 네이마르가 먼저 몸을 쓰고 들어가며 공을 뺏었고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전에서는 공방만 펼칠 뿐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속도감 있는 경기 플레이로 역습에 역습을 하는 두 팀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특히, 추가 시간에 맨유의 공격이 돋보였다. 신예 튀앙제브가 오른쪽 사이드를 질주해 페널티 라인까지 들어와서 크로스를 올리는 모습과 래스 포드의 드리블 이후 침착하게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빗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미국 투어를 마치고 유럽 대륙으로 장소를 옮겨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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