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제보 조작 전혀 몰랐다’에 자신의 생각을 알렸다.
신동욱 총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용주 ‘제보 조작 전혀 몰랐다’ 거짓말 탐지기도 울고 가는 거짓말 꼴이고 꼬리 자르기의 종착역 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몰랐다 믿을 사람은 없는 꼴이고 모를 수 없다는 상식 꼴이다”라며 “박지원 소환조사 없으면 의혹만 커지는 꼴이고 안철수 정계은퇴 불 붙여주는 꼴이다”라고 말했다.
신 총재의 말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 특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8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새벽 귀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0시 11분께 서울남부지검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오해가 있었던 여러 부분들은 다 소명이 된 것 같다. 검찰에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조사에 앞서 “국민을 결코 속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제보 과정에서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고 국민과 대통령에게 사과하며 조작 사실은 몰랐다고 부인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역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으로 검찰은 추가 소환 없이 ‘제보조작’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7 10: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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