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명박 아들’ 이시형에 “검찰이 북치고 장구 친 꼴”

(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명박 아들 이시형 씨의 마약 의혹 재조명과 관련해 의견을 남겼다.
 
27일,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추적60분 이명박 아들 마약 의혹 제기, 노무현 정부 땐 박정희 사위를 마약범으로 엮기 위해 소변검사에서 음성 판정임에도 모발검사까지 강행했다”며 “이명박 정부 땐 이시형의 DNA DB 누락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북치고 장구 친 꼴이고 스스로 무덤 판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MBC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검찰과 권력 2편-검사와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주제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의 마약 복용 의혹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약 공급책 중 한 명이라고 밝힌 서모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무성 사위가 저랑 친한 형이다”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도 잘 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 검찰 관계자는 “당시 이시형씨에 대한 입단속이 있었고 아예 수사 착수도 하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른 검찰 고위 간부 역시 “이시형 씨의 소문이 예전부터 돌았었다”고 말하며 “중앙지검 강력부에서 마약수사 중 이시형씨의 이름이 나왔지만 수사에 들어가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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