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의 상표권 사용조건 요구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려 화제다.
박 회장 측은 상표권 사용 요율은 매출액의 0.5%, 사용 기간은 20년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6일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어 채권단이 박 회장 측의 원안을 받아들이지만, 더블스타와의 사용료 차액은 금호타이어에 매년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블스타는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사용 요율은 0.2%, 사용 기간은 5+15년을 매각 종결을 위한 선결 요건으로 요구했다.
이와 같은 방안을 박 회장 측이 받아들이게 되면 채권단이 더블스타와 박 회장 측의 조건 중 차이가 나는 부분을 대신 물어 주어야 한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실무책임자 회의로 각 채권은행의 최종 입장을 오는 28일까지 산업은행이 받기로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7 07: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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