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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무엇?… ‘SNS로 환심을 사 돈을 가로채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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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외국인 연인이 SNS에서 사랑을 고백하다가 돈을 노린 사기꾼이였던 사실이 밝혀지는 ‘로맨스 스캠’사기가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로맨스 스캠’이란 로맨스와 스캠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것이다. 스캠이란 온라인 ‘사기 수법’으로 기업의 이메일 정보를 해킹해 무역 거래 대금을 가로채는 것이다. 이 단어가 로맨스와 합쳐져 ‘로맨스 스캠’은 SNS로 이성에게 환심을 산 뒤 돈을 가로채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대전에서는 해외 로맨스 스캠의 사기를 친 외국인 2명이 검거됐다. 26일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나이지리아 국적 외국인 2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로맨스 스캠/MBC 뉴스 방송장면
로맨스 스캠/MBC 뉴스 방송장면
 
해당 외국인들은 SNS에서 남성과 여성들에게 접근 한 뒤 애정행각을 표현하며 환심을 사 마치 사귀는 사이처럼 친밀감을 표현했다. 이후, 전투 중 얻은 귀중품이나 돈을 피해자에게 보내고 싶으니 운송비와 통관비 등 250만원의 돈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피해자는 낌새를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미 250만원을 해당 외국인에게 보낸 상태였다.
 
외국인이 설정한 프로필과 내용은 모두 꾸며낸 거짓이였다. 여러개의 계정을 거짓으로 만들어 놓고 남성 또는 여성들에게 결혼을 약속 할 듯 환심을 사 돈을 갈취했다. 이러한 수법에 당한 피해쟈들은 모두 41명이며 피해액은 6억 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SNS가 발달하면서 새로운 신종 사기수업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SNS는 쉽게 계정을 만들어 낼 수 있어 피해를 당한다고 해도 보상을 받기 힘들다. 이에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페이스북 등에서 만난 낯선 외국인이 친구 요청을 하며 접근하면 일단 의심하고 친구 수락을 해선 안 된다”며 “특히 달러 등 물품 배송을 이유로 금품을 요구하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6일 ‘로맨스 스캠’으로 사기수법을 펼친 외국인 1명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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