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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항공교통량 최고치 경신, 가장 붐비는 시간대 평균 147대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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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항로를 운항한 항공기가 총 37만여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해 8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6월 항공교통량이 37만3천69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하루 평균 2천65대가 우리 항공로를 이용한 셈이다.
 
 

상반기 항공교통량 최고치 경신 / KTV뉴스 화면 캡처
상반기 항공교통량 최고치 경신 / KTV뉴스 화면 캡처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우리나라 관할 공역을 비행한 항공기 관제 대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며 상반기 기준 항공교통량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2009년 4.8%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올해까지 매년 4.9∼9.9%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22만6천428대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5.6% 증가했으며 우리 영공을 통과해 국제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2만3천501대로 1.6% 증가했고, 국내구간 교통량은 12만3천761대로 4.4% 늘어났다.
 
주요 관제 기관별 교통량을 보면, 인천관제탑은 17만6천442대로 6.4% 증가한 반면 ‘사드 영향’ 등 중국 노선의 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김포관제탑은 7만9천127대로 4.4%, 제주관제탑은 8만5천976대로 0.8% 각각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한 대외적인 리스크가 있지만, 휴가철이 시작되고 일본과 동아시아 방면 단거리 항공수요가 성장하는 추세여서 당분간 항공교통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항공교통량 증가와 함께 우리나라도 해외여행 증가, 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항공수요 성장, 저비용항공사(LCC) 여객 공급력 확대 등 요인이 겹치며 연말까지 항공교통량이 7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한편 우리나라 상공이 가장 붐빈 시간대는 오전 10시대로 시간당 평균 147대가 운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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