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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FTA 공동위, 조직 개편 후 서울서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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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부가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요청에 대해 24일 “서울에서 정부 조직개편 절차 완료 후 열자”고 제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지난 12일 서한에 대해 백운규 장관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답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부 “한미FTA 공동위, 조직 개편 후 서울서 열자” / YTN뉴스 화면 캡처
정부 “한미FTA 공동위, 조직 개편 후 서울서 열자” / YTN뉴스 화면 캡처
 
백 장관은 서한에서 “대(對)한국 무역적자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알고 있으며 양국 경제통상관계를 확대·균형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는 무역불균형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하면서 “협정 개정·수정 가능성 등 협정 운영을 검토하자”며 “요청 후 30일 이내 워싱턴 D.C.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이 미국의 요청에 답신을 보냄에 따라 양측은 공동위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하게 된다.
 
실무협의에서는 구체적인 개최 장소, 시기, 의제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이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공동위가 열리게 된다.
 
한편, 미국은 공동위에서 한미 FTA 개정협상 개시 선언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일단 한미 FTA가 그간 양국의 무역에 어떤 이익을 줬는지 조사해보자고 제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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