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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역경극복? 메달만큼 값진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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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박태환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로 4위를 기록해 화제다.

시즌 랭킹 1위 쑨양(중국·3분41초38)이 자유형 400m 대회 3연패를 차지했고,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3분43초85)에게 은메달이 돌아갔다. 동메달은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3초93)가 얻었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박태환에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긴 공백기를 가졌던 그에게 가장 필요한 건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도 지지 않는 자신감 회복이었기 때문.

2015년 1월 박태환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국내 법원은 박태환이 고의로 금지약물을 복용한 게 아니라고 최종 판결을 내렸지만, FINA는 그에게 18개월의 자격정지를 내렸다.

이에 징계 기간에는 규정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딴 ‘박태환수영장’에서조차 연습을 못했다.

대한체육회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FINA의 징계를 이유로 박태환의 국가대표 선발을 거했고 이에 박태환은 국내 법원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 끝에야 간신히 리우행 티켓을 얻었다.

한편, 박태환은 26일 자유형 200m, 31일 자유형 1,500m에서 또 한번 메달 도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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