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상안이 45일만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179인, 찬성 140인, 반대 31인, 기권 8인으로 가결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추경 재원 집행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지난달 7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으로 당초 정부 안보다 1536억원 가량 감액된 11조333억원 규모다.
세부 내용으로는 공부원 증원 예산 80억원,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6000억원 등 총 1조2816억원을 감액했고 가뭄대책과 평창동게올림픽 지원, 세월호 인양 피해지역 지원 등 1조1280억원을 증액했다.
특히 공무원 증원의 규모는 당초 정부안 4500명에서 절반 가량 줄어든 2500여명 수준에서 절충됐다.
공무원 증원은 세부적으로 충원이 시급하다고 지적됐던 대도시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1104명, 군 부사관 652명 등부터 우선적으로 선발 및 채용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3 12: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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