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UFC 미들급 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3, 미국)이 옥타곤에 올라 화제다.
‘뉴요커’ 와이드먼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25에서 대마초 말썽을 일으킨 캘빈 게스텔럼(25, 미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와이드먼은 UFC 미들급 랭킹 5위로 다재다능한 파이터로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3승 3패다.
미들급 최강자로 불렸던 와이드먼은 2015년 UFC 194 이후 내리막길을 탔다. 루크 락홀드에 완패하며 미들급 타이틀을 내줬다.
이후 2016년 11월 UFC 205 요엘 로메로, 지난 4월 UFC 210 vs 게가드 무사시에게 연패한 결과를 내놨다.
와이드먼의 상대는 게스텔럼이다. 그는 ‘대마초 논란’ 이후 첫 경기에 나선다. 지난 3월 UFC 파이트 나이트 106에서 비토 벨포트에 승리를 거뒀으나 약물검사에서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고 90일간 출전 정지 징계 끝에 다시 옥타곤에 복귀했다.
두 선수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와이드먼이 4연패 한다면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더 이상 밀어주기 곤란한 상황에 놓인다.
게스텔럼 또한 프로페셔널이 부족하고 대마초 논란까지 휩싸여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