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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궁금한 이야기 Y’, 폭력적 동성애 영상으로 반동성애를 교육한 교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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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반동성애는 존중 받을 수 있지만 아동학대는 존중 받을 수 없다.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 Y’(궁금한 이야기 와이) 368회에서는 한 어린이집에서 한 강연자가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동성애 영상을 보여줘 파문을 일으킨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배정원 아동 성교육 전문가는 해당 강사가 아이들에게 보여준 동성애 동영상에 대해 “수위가 너무 높고 너무 거칠고 폭력적이다. 변태 성욕에 대해 아이들한테 이런 것을 알려줄 이유가 없다. 아이들이 감당할 수 없는 정보를 아주 굉장히 폭력적으로 줬다”고 말했다.
 
이어 배승민 정신과 전문의는 “아이들끼리 보다가 실수로 노출이 돼도 우려가 큰데 그것을 어른들이 찾아서 보여줬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그리고 이번 방송에서 만난 전문가들은 동영상을 본 아이들 중엔 성학대 당한 아동들이 보이는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고 했다.
 
아이들 심리 검사 진행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저희가 심리 검사 했을 때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있었다. 그래서 치료를 지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영상을 봤을 뿐인데 심리 치료까지 해야 했다면 그 동영상의 수위는 어느 정도였을까. 관계자는 “그런 영상들이 아이들이 봤다면 성 학대”라고 말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부모들은 피해 아동들이 경찰조사에서 “해당 동영상 강의자를 꼭 처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성애자 옹호론과 반동성애를 떠나서 그냥 해당 사건은 강의자의 잘못이라는 것.
 
부모들은 자신들이 동성애론을 옹호하는 입장도 아니니 반동성애 단체 측에 본질을 호도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어린이집 교육의 책임자였던 교사를 직위해제했다고 전했다. 또한 감찰 진행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에서 동성애 동영상을 본 아이들은 보기 무서워서 화장실로 도망쳤다고 회상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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