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중복을 앞두고 백종원의 특급비법이 화제다.
중복은 삼복의 두번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하며 올해는 7월 22일에 해당한다.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다. 삼복은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려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예로부터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 것이 무더운 여름을 맞는 첫 행사였다. 과거 우리 민족들은 채소와 과일로 식사하고 농사지으며 신체활동이 많아 여름에 기력보충을 해야했다. 이에 보양식은 체온 조절과 혈압이 떨어지는 상황을 예방하며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법이었다.
지난달 27일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보양식으로 닭 한 마리 요리방법을 소개했다. 당시 백종원은 “닭 한 마리로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레시피는 생닭의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생닭을 한 번 삶아준다. 백종원은 “육수를 만들고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육수에 양파, 대파 등을 넣고 맛술 1/3컵으로 푹 끓여준다. 다음은 감자, 떡 등 함께 먹을 재료를 넣어준다.
이날 특별 소개된 물고추 소스가 관심을 모았다. 물고추는 물 한 컵을 팬에 끓인 후 굵은 고춧가루를 두 스푼에 뜨거운 물에 넣고 불려야 한다. 백종원은 “상온에 두면 고추장처럼 걸쭉해진다. 얼마나 잘 불리느냐가 관건”이라고 팁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1 18: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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