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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OJ 심슨 사건 무엇?… ‘인종차별 주장으로 무죄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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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OJ 심슨이 강도와 납치 혐의로 최고 33년형을 선고받았다가 10월 1일 자유의 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전처 살해 혐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 1994년 OJ 심슨은 자신의 전부인인 여배우 니콜 브라운 심슨과 그의 애인이였던 론 골드먼의 살인용의자로 LA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OJ 심슨은 미국의 스포츠 스타겸 배우로 활약하고 있던 인물이였다.
 
OJ 심슨의 차량에서 혈흔이 발견돼 용의자로 지목하고 경찰에 출두하기로 약속했으나 심슨은 이를 어기고 도망쳤다. 이에 그가 자신의 차량을 몰고 도주하는 장면은 헬기에 탄 뉴스 카메라맨에 의해 미국에 생중계 되기도 했다.
 
OJ 심슨/SBS뉴스 방송장면
OJ 심슨/SBS뉴스 방송장면
 
OJ 심슨은 결국 경찰에 붙잡혔으나 드림팀이라 불리는 변호사들을 대거 고용했다. 변호사들은 ‘인종차별’을 이유로 OJ 심슨의 무죄를 주장했다. OJ 심슨을 체포했던 백인 경찰이 내뱉었던 “이 검둥이 새끼 잘걸렸다”등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문제로 삼았다. 이는 인종차별에 의한 선입견으로 OJ 심슨을 범인으로 몰아간 것이라고 변호인들은 주장했다.
 
당시 배심원 12명 가운데 흑인이 9명이였기 때문에 변호인들의 해당 전략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에 심슨은 형사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나면서 자유의 몸이됐다.
 
이후 지난 2007년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동료 5명과 함께 스포츠 기념품 중개상 2명을 총으로 위협하고 기념품을 빼앗아 최고 33년형을 선고받으며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번 가석방확정과 동시에 10월 1일에 자유의 몸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잇따른 범죄행위와 용의자로 지목됨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누리게 됐다. 이에 현지에서는 “OJ심슨이 오히려 흑인에게 좋지 않은 선입견을 주고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OJ 심슨은 20일 가석방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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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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