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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1 울프 이재완, “다시 15년, 14년 13년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입장전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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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SKT1의 리그 오브 레전드(롤) 프로게이머 울프 이재완이 팬들에게 장문의 반성글을 전했다.
 
20일 SKT1 울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SKT1 울프는 그동안 연습량이 부족했으며, 기량도 다른 팀원들이나 다른팀 팀원들에게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SKT1 울프 이재완 / 트위터
SKT1 울프 이재완 / 트위터
 
이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래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트위터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이번 4연전이 중요하기에 경기 승리 후 인터뷰나 다른방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요. 4연전 모두 패했기에 이렇게나마 짧게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항상 응원해주신 팬여러분께 정말 저희의 어떤모습에도 응원해주시던 팬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번 리프트라이벌즈부터 삼성전,아프리카전,진에어전, 오늘 롱주전까지 모두 그동안의 SKT에없었던 무기력하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패했습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더 할말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있겠지만 그동안 연습을 다른 선수들보다 적게 했고, 그 결과가 지금에서야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분하고 화가납니다 제 자신에게 수치스럽고 많이 분합니다.
 
리프트라이벌즈 후 개인기량이 정말 많이 떨어지고 부족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도 연습과 기량면에서는 다른팀원들과, 다른팀 선수들보다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단지 성적이잘나오고 그동안 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에 이바지하고 있었을 뿐이죠.
 
스프링결승전 전에도 이대로해서 과연 나는 후에도 기량을 유지하고 팀에 주축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때 경기가 좋게 풀려 이대로 해도 괜찮겠구나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기량과 경기력은 다른 선수들이 저보다 노력을 더 한 결과구요. 리프트라이벌즈 후에 깨달은 점이 많습니다.
 
물론 그동안도 생각하지 않았지만 자존심에 대한 생각도 없습니다. 모 든팀의 모든 선수가 각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며 연구를 합니다. 저도 다시 15년, 14년 13년으로 돌아가서 다시 노력하려고합니다. 정말 제가 말하면서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말입니다.
 
저희 선수단 전부 열심이었고 독기서린, 악에 받친 그때로 돌아가 정말 열심히 하려고합니다. 저희의 모습에 실망 많이 하셨을 팬 분들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조금만 믿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울프가 속한 SKT1은 최근 연패에 빠져 팬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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