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과 이혼을 하게 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선행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는 택시 한 대가 호텔 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아 직원과 투숙객 등 4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택시기사 홍 모 씨(82)는 신라호텔 측에 4억 원을 변상해야 했다.
이를 들은 이부진 사장은 부사장에게 홍 씨의 처지를 물었고, 홍 씨의 집을 방문한 부사장은 홍 씨가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이부진 사장에게 전했다.
이에 이 사장은 피해 금액을 호텔신라 측에서 부담하기로 결정, 홍 씨를 상대로 한 4억 원 변상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선행에 네티즌들은 “진짜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다르구나”, “재벌이라고 다 갑질만 하는건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가정법원은 오늘(20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을 받아들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0 16: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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