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이 1년만에 깨어난 변우민을 가족들 몰래 다시 재웠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김박사에게 협박해 변우민에 수면제를 처방시키는 배종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종옥은 김박사를 집으로 불러들여 “다시 재우세요. 며칠만이라도 재워요, 내 계획 이룰 때 까지”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김박사는 “안됩니다. 1년만에 의식이 돌아온 환자에게 수면제 처방이라뇨. 의사의 양심을 걸고 그건 못합니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배종옥은 “김박사님, 지금 양심 운운할 때가 아니죠. 지금 회장님 깨어나시면 나만 위험해지는거 아닐텐데요. 뇌사판정 내린건 김박사님입니다. 연구비 지원 대가로 허위 내사 판정 내린거 들통나면 의사 가운 바로 벗어야 하는데 그래도 괜찮다는 겁니까”라며 협박했다.
결국 김박사는 배종옥의 뜻대로 변우민에 수면제를 투여했고, 변우민은 1년만에 의식이 돌아왔지만 다시 수면 상태로 빠졌다.
한편, KBS 2TV ‘이름 없는 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9 20: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