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 처리에 목소리를 높였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협조해 7월 국회 유종의 미를 잘 거두자고 야당에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국민만 바라보고 민생만 생각하며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온 힘을 쏟았던 결실을 맺어야 할 예정일”이라며 “‘참을 인’자를 마음에 수천 번 새겨온 만큼 오늘 추경과 정부조직법을 처리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야당이 국민에게 보여 드려야 하는 모습은 청와대와 여당이 그랬듯 오직 민생만을 위한 통큰 협치”라며 “여야가 마지막까지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경과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추경은 민생 일자리 정책의 일환이 될 것”이라며 “야당은 공공부문 일자리를 반대하며 추경 화룡점정 찍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조직법 개편에 대해서도 우 원내대표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조직을 만든다는 것이지 박근혜 정부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야당이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 중 여야 간 쟁점이 되고 있는 수자원 관리 문제에 관해서도 “물관리 변화는 환경을 위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새 정부 의지 드러낸 것”이라며 “하천 정비와 상하수도 중복 투자 등도 그동안 낭비 반복돼왔고 보수 정부가 못한 일을 한다는 건데 야당이 반대로만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고 야당의 발목잡기를 비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8 11: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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