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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날씨, 장마전선 영향으로 천둥-번개 동반한 비 소식…‘태풍 탈라스 직접 영향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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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쏟아지고 있다.
 
17일 기상청은 현재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날씨 / 기상청
날씨 / 기상청
 
특히 내일 새벽까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산둥반도 부근에서 폭이 좁은 비 구름대가 동서로 형성되어 유입되면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다.
 
그리고 기상청은 현재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가능성이 있고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각별이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18일 서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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