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방송리뷰] ‘뉴스공장’ ‘친일’ 10년 간 KBS 금기어 … “친일파 조부 둔 이사장 때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공영방송인 KBS에서 지난 10년 간 ‘친일’에 관한 보도가 금기시되었다.
 
17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KBS MBC 정상화 시민행동의 김언경 사무처장, 성재호, 김연국 위원장과 함께 공영방송 정상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공식사이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공식사이트

이날 출연한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장은 지난 10년 가까이 KBS 내에서 ‘친일’이 금기어였다고 밝혔다.
 
성 본부장은 KBS에서 대한민국에서 훈장을 누가, 왜 받았는지를 주제로 기획, 3년간 취재한 ‘훈장’시리즈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시리즈의 1편인 간첩 조작과 훈장 편이 방송된 후 2편 친일과 훈장이 방송되지 못한 이유가 따로 있었다.
 
이인호 KBS이사장이 이승만을 국부로, 정부수립일을 건국절로 주장하는 뉴라이트의 대모 격 인물이라는 것.
 
특히 이 이사장의 조부인 이명세는 대표적인 친일파로, 일찍이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인물이었다.
 

따라서 KBS 내에서 친일은 금기시 되고, 친일과 관련된 문제는 기획될 수도, 기획되더라도 방송될 수 없었다.
 
한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월~금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