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공영방송인 KBS에서 지난 10년 간 ‘친일’에 관한 보도가 금기시되었다.
17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KBS MBC 정상화 시민행동의 김언경 사무처장, 성재호, 김연국 위원장과 함께 공영방송 정상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한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장은 지난 10년 가까이 KBS 내에서 ‘친일’이 금기어였다고 밝혔다.
성 본부장은 KBS에서 대한민국에서 훈장을 누가, 왜 받았는지를 주제로 기획, 3년간 취재한 ‘훈장’시리즈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시리즈의 1편인 간첩 조작과 훈장 편이 방송된 후 2편 친일과 훈장이 방송되지 못한 이유가 따로 있었다.
이인호 KBS이사장이 이승만을 국부로, 정부수립일을 건국절로 주장하는 뉴라이트의 대모 격 인물이라는 것.
특히 이 이사장의 조부인 이명세는 대표적인 친일파로, 일찍이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인물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7 08: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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