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아스트로(ASTRO), 눈물과 함께 한 첫 단독 콘서트 소감 “너무 감사하다”
  • 김지웅 기자
  • 승인 2017.07.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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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웅 기자] 아스트로(ASTRO)가 데뷔 1년 6개월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15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아스트로(ASTRO)가 첫 단독 콘서트 ‘더 퍼스트 아스트로드 투 서울(The 1st ASTROAD to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아스트로(ASTRO) / 판타지오
아스트로(ASTRO) / 판타지오

 
아스트로는 지난 5월 공식 V앱 채널로 첫 단독 콘서트 진행 소식을 직접 밝히며 팬들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그동안 첫 단독 콘서트를 염원해왔던 아스트로가 데뷔 1년 6개월만에 그토록 꿈꿔왔던 첫 ‘드림’을 이루게 됐다.
 
‘아스트로와 함께하는 즐거운 길’이라는 뜻을 담은 이번 콘서트 ‘아스트로드’는 아스트로의 데뷔곡부터 최근 발매된 4집 앨범 ‘드림 파트 원’의 수록곡 무대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아스트로(ASTRO) / 판타지오
아스트로(ASTRO) / 판타지오

 
인트로 동영상과 함께 시작된 공연은 연이어 이어진 무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콘서트가 이렇게 재밌는 것인 줄 처음 알았다”라며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물들어’, ‘불꽃놀이’, ‘사랑이’, ‘Baby’, ‘풋사랑’, ‘내멋대로’, ‘너라서’, ‘북극성’ 등 약 2시간 동안 많은 무대를 선보인 그들은 ‘숨가빠’를 마지막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암전된 콘서트장이 관객들의 앵콜 연호로 가득 찰 즈음, 멤버들의 특별 비디오 영상이 재생됐다.
 
이후 영상 종료와 동시에 1층 스탠딩석과 2층 좌석 근처에서 등장한 멤버들은 관객들 사이사이를 지나다니며 ‘I’ll be there’를 열창했다.
 
관객들과 아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무대를 꾸민 아스트로의 리더 진진은 “리허설 할 때랑 다른 것 같다. 리허설 할 때는 되게 길게 느껴졌는데 여러분들과 함께 하니까 콘서트가 되게 짧게 느껴진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이제 소감을 말해보자”라고 하며 “저희가 빠른 시일 안에 콘서트를 준비하느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하는 아스트로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말을 마친 후 울먹거리는 그의 모습에 객석에서는 “울지마”라는 외침이 터져나왔다.
 
진진에게 마이크를 이어받은 라키는 “준비 기간이 솔직히 짧았다. 하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게 다 아로하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다음으로 차은우는 “앞에서 두 사람이 많이 부족하다고 했는데, 사실 제가 많이 부족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에 관객들과 아스트로 멤버들은 아니라며 차은우를 응원했다.
 
그 반응에 울컥한 듯 붉어진 눈으로 잠시 입을 다물었던 차은우는 “제가 생각도 많고 겁도 많다. 그래서 주변에 제 생각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투정 한 번만 부려도 되겠냐”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되게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한 그는 결국 눈물을 터트려 객석에서 큰 응원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잠시 숨을 고르던 차은우는 “그치만 이렇게 팬 여러분을 보니까 보상받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이 기운 받아서 더욱 앞으로 나아가는 아스트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옆에서 차은우를 지켜보던 문빈은 “부족한 거 하나 없다. 우리 다 같이 한 번씩 안아주자”라고 말해 멤버들 모두가 차은우를 중심으로 모여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후 마이크를 넘겨받은 문빈은 “저희가 드디어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한 가수가 됐다. 이 모든 게 아로하 덕분이다. 중간에 여러가지 일도 있었는데,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은 저희를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는 거다. 오늘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아스트로가 되겠다”라고 말하며 고개숙여 인사했다.
 
이어 MJ는 “준비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힘들었지만 준비한만큼 여러분들이 즐겨주신 것 같아 행복했다. 그리고 또, 오늘 부모님이 오셨다”라며 목이 메인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 모습에 다른 멤버들은 “MJ형이 준비하면서 힘든 일이 많았다”라고 말하며 그의 어깨를 다독였다.
 
목을 가다듬은 MJ는 “일단 우리 판타지오 식구들, 스탭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그리고 가장 감사한 아로하 여러분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저희도 항상 즐기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마지막으로 산하는 “저희가 첫 여행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다. 그리고 오늘 와주신 아로하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또 저희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까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아스트로(ASTRO)의 첫 단독 콘서트 ‘더 퍼스트 아스트로드 투 서울(The 1st ASTROAD to Seoul)’는 오늘(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며, 이후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제프투어를 진행하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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