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방송리뷰] ‘그것이 알고 싶다’, “오토 웜비어의 기자회견은 한 편의 연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오토 웜 비어의 기자 회견을 조명했다.
 
15일 SBS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의 1084회인 ‘비밀의 땅 - 죄수가 된 여행자들’ 편이 방송됐다
 
지난 6월 13일 미국 신시내티 공항,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로 비행기에 실려 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1년 5개월 전, 북한으로 여행을 떠났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그는 그토록 그리워했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6일 뒤 사망에 이르고 만다.
 
오토 웜비어는 코마 상태로 미국에 돌아가기 전, 모종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기서 그는 미 행정부에 임무를 받아 북한에 갔다가 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해당 기자회견의 진정성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데이비드 스트라우브는 “내 목숨을 살려달라”라는 표현 자체가 영어 표현으로써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구어체로 구해달라는 표현을 쓰게 되면 오토 웜비어가 사용한 표현처럼 말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경우에는 “오토 웜비어의 기자회견에는 습관적인 말들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감탄사도 나오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오토 웜비어가 자신의 범죄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상당히 매끄럽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상당한 연습량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한 부분.
 
이에 전문가들은 “오토 웜비어의 기자회견은 한편의 연극”이라고 평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